2023년 5월
한 달에 한 번 쓰는 것도 빼먹은 일기..
서버에 오류가 떠서 포스트 하나 올리려고 들어왔다가 급하게 쓰는 일기..다.
일기를 이제 쓰는 이유
..는 없고 그냥 까먹었다. 귀찮아.
4월 일기에 중간고사 얼마 안 남았다고 쓴 것 같은데..
중간고사 끝나고 수업 몇 번 안 들은 것 같은데..
왜 벌써 수업이 2주밖에 안 남았지..?
라고 생각한 게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왜 벌써 담주가 보강주..?
이상하다. 이건 뭔가 잘못됐다. 누군가 시간을 빼앗어갔다. 돌려줘..
7개 수업 중 교양 빼고 다 과제가 있다.
학기 초부터 있었던 웹, 해킹과크래킹, C
웹은 기말 끝나고 +7일 까지라 할만하고, 해킹과크래킹이랑 C는 매주 수업이랑 관련된 과제라 마지막 수업까지 과제를 해야 한다. 그래도 이 정도면 그나마 괜찮았다..
그리고 갑자기 3개의 과제가 한 번에 생겨버리고.. 제출 기간도 5/31, 6/5, 6/7로 다 몰려있다.. 으악
그중 2개는 너무 어렵다.. 처음에는 하고 싶어도 손을 댈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도 모르겠다.
우연히도 두 과목이 한 교수님 수업이다. 사랑합니다 교수님
과제 요약
- 데이터베이스: my.cnf, Replication 실습 및 정리
- 웹프로그래밍 - 개인 프로젝트
- 침입차단시스템: 포트폴리오
- 해킹과크래킹: 주간 보고서
- AI프로그래밍: 머신러닝 성능 높이기
- C프로그래밍: 수업시간에 다 못하면 과제
병원
수술하기 전 필요한 검사하고, 결과 나오는 데 며칠 걸리는 게 있다고 해서 결과는 따로 보러 갔다.
병원에 갈 때마다 매번 SRT 타고 갔는데 갑자기 이번에 기차표 아껴야지 하면서 직접 운전해서 갔다.
대구에서 서울로 당일치기 왕복 운전.. 물론 아빠랑 번갈아가면서 했지만.
첫날은 너무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뻗었는데, 그다음 주엔 두 번째라고 벌써 적응이 된 건지 집 와서 과제도 하고 놀다가 잤다.
그리고 다행히 이번엔 안 까먹고 진료확인서 떼왔다.. 또 까먹을 뻔.
아 맞다 누가 알감자 먹어달라고 했는데 못 먹었다..^^ 까먹음 ㅎㅎ
다음 달(?) 일기 예고
5월 일기니까 다음 달 맞음.
기말 끝나고 바로 왼쪽 다리 수술하러 가야 한다.
원래 같으면 지금쯤 수술 걱정을 하고 있겠지만 진짜 과제랑 시험 때문에 걱정할 틈이 없다. 다행인 건가……
하여튼 수술 후기 가져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