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 Diary

대충 쓰는 일기
1~4/4
  • 2023년 6월

    2023-06-28 15:54:05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기말고사 기간이었고, 우리 과는 19일까지 시험이 있었다. 그리고 21일에 바로 병원에 입원, 22일에 수술을 받고 왔다. 기말고사 이번 기말고사는 공부한 과목이 진짜 없다. 각 과목 시험 당일 아침에 PDF 잠깐 본 정도가 전부.. 점점 다리가 더 불편해져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앉았다 하는 게 힘들어지다 보니 계속 앉아만 있게 되고, 계속 앉아만 있다 보니 너무 지겹고 시간이 안 가서 재밌는 걸 찾게 되고, 재밌는 걸 찾아 하다 보니 공부는 안 하게 되고..^^ 그래서 진짜 이번 학기 학점은 거의 포기하고 있어서 평소에 잘 아는 과목 외에는 C까지 받을 각오를 했는데.. 다행히 B가 최하였다. C언어는 이번 수업만 들었다면 절대 못 따냈을 점수.. 작년에 스터디를 한 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 웹, 해킹은 시험보다 과제로 커버한 과목들.. 이론 문제는 거의 찍은 듯. 그리고 남은 4개의 과목은 전부 C까지 각오한 과목들.. 침차시는 다 같이 망했나 보다.. 66점이 92까지 올라가버리네..? DB와 교양은 비워둔 문제와 답을 잘못 적은 문제가 많은 것 같은데.. B+, A를 받았다. AI.. 실기 시험으로 제출한 파일이 에러가 떠서 0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음에도 B를 받았다. AI, DB, 교양은 중간고사랑 과제로 커버가 됐나 보다.. 수술 및 후기 인공 고관절 수술을 받았다. 수술이야 뭐 자고 일어나면 끝나있을 거라 별 걱정은 안 했는데, 문제는 재활이 매우 오래 걸린다. 탈구 위험 때문에 약 1달 반 동안 자세에 제한이 생기고, 3달간 목발을 사용하라고 한다. 운전도 6주까지는 못하는데, 병원에서는 3달까지 권장한다. 그럼 학교는..? 1달 동안 택시 타고 다녀야 하나………? 수술이 끝나고 마취가 풀린 후에 통증이 진짜 심해서 진통제를 계속 맞았는데, 다음날 저녁쯤부터는 점점 나아져서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수술 과정에 근육을 자른다고 들었다. 이 때문인지 지금 수술받은 왼쪽 다리에 힘이 많이 안 들어간다. 이건 언제쯤 돌아오려나.. 그래도 회복은 꽤 빨리 되는 듯하다. 이 정도면 2달 채우기 전에 목발 필요 없을 것 같은데..? 그런데.. 퇴원 후 집에 오자마자 인공 고관절에서 손가락 마디 뼈 소리 나게 하는 그런 비슷한 소리가 났는데.. 이거 괜찮은 거겠지?.. 검색해 보니 인공관절 수술 후에 가끔 날 수 있는 소리라고 하는데 .. 통증도 없이 그냥 소리만 났고, 그 후로는 그런 적 없으니깐 괜찮겠지 뭐..
  • 2023년 5월

    2023-06-01 20:53:12 한 달에 한 번 쓰는 것도 빼먹은 일기.. 서버에 오류가 떠서 포스트 하나 올리려고 들어왔다가 급하게 쓰는 일기..다. 일기를 이제 쓰는 이유 ..는 없고 그냥 까먹었다. 귀찮아. 4월 일기에 중간고사 얼마 안 남았다고 쓴 것 같은데.. 중간고사 끝나고 수업 몇 번 안 들은 것 같은데.. 왜 벌써 수업이 2주밖에 안 남았지..? 라고 생각한 게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왜 벌써 담주가 보강주..? 이상하다. 이건 뭔가 잘못됐다. 누군가 시간을 빼앗어갔다. 돌려줘.. 7개 수업 중 교양 빼고 다 과제가 있다. 학기 초부터 있었던 웹, 해킹과크래킹, C 웹은 기말 끝나고 +7일 까지라 할만하고, 해킹과크래킹이랑 C는 매주 수업이랑 관련된 과제라 마지막 수업까지 과제를 해야 한다. 그래도 이 정도면 그나마 괜찮았다.. 그리고 갑자기 3개의 과제가 한 번에 생겨버리고.. 제출 기간도 5/31, 6/5, 6/7로 다 몰려있다.. 으악 그중 2개는 너무 어렵다.. 처음에는 하고 싶어도 손을 댈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도 모르겠다. 우연히도 두 과목이 한 교수님 수업이다. 사랑합니다 교수님 과제 요약 데이터베이스: my.cnf, Replication 실습 및 정리 웹프로그래밍 - 개인 프로젝트 침입차단시스템: 포트폴리오 해킹과크래킹: 주간 보고서 AI프로그래밍: 머신러닝 성능 높이기 C프로그래밍: 수업시간에 다 못하면 과제 병원 수술하기 전 필요한 검사하고, 결과 나오는 데 며칠 걸리는 게 있다고 해서 결과는 따로 보러 갔다. 병원에 갈 때마다 매번 SRT 타고 갔는데 갑자기 이번에 기차표 아껴야지 하면서 직접 운전해서 갔다. 대구에서 서울로 당일치기 왕복 운전.. 물론 아빠랑 번갈아가면서 했지만. 첫날은 너무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뻗었는데, 그다음 주엔 두 번째라고 벌써 적응이 된 건지 집 와서 과제도 하고 놀다가 잤다. 그리고 다행히 이번엔 안 까먹고 진료확인서 떼왔다.. 또 까먹을 뻔. 아 맞다 누가 알감자 먹어달라고 했는데 못 먹었다..^^ 까먹음 ㅎㅎ 다음 달(?) 일기 예고 5월 일기니까 다음 달 맞음. 기말 끝나고 바로 왼쪽 다리 수술하러 가야 한다. 원래 같으면 지금쯤 수술 걱정을 하고 있겠지만 진짜 과제랑 시험 때문에 걱정할 틈이 없다. 다행인 건가…… 하여튼 수술 후기 가져오겠습니다..^^
  • 2023년 4월

    2023-04-19 21:50:59 개강한지 며칠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시험이 2일밖에 안 남았네..? 난 왜 공부를 안 하고 이러고 있지..? 2023.04.18 저번주 금요일에 주문한 2TB 짜리 SSD가 오늘 도착했다. 그래서 노트북 뒷판 까고 SSD 교체를 하려고 했으나.. 원래 약간 망가져있었고, 풀다가 사진처럼 됐고, 드릴로 박아놨는지 무슨 짓을 해봐도 안 풀려서 결국 더 망가진 상태. 그렇다고 2TB를 외장으로 사용하면서 수업할 때마다 연결해서 사용하기는 불편한데.. 나사에 일자 드라이버 들어갈 홈 파서 돌리는 게 제일 잘 될 것 같긴 한데 저기서 어떻게 홈을 파..? 파다가 옆에 다 긁을 것 같아서 시도도 못하는 중.. 서비스센터를 가기엔 저거 하나 교체해 주는데 너무 비싸게 부른다길래 고민 중.. 내일 컴퓨터 수리점이랑 서비스센터 전화해서 비용 물어보고 결정해야지.. 2023.04.19 오늘 오전에 서비스센터에 전화해 보고 2~3만 원 정도에 매장마다 조금씩은 다를 수 있다는 답변을 듣고 서비스센터로 갔다. 유통단지 전자관에도 있길래 거기 가려고 했는데 하필 한 달에 한 번 쉬는데 하필 셋째 주 수요일 하필 그게 오늘.. 아마 어제 본 10만 원 이상 부른다는 글은 OS 재설치나 이전 등 이런 것들도 다 포함인 듯. 그런데.. 수리기사님이 뒷판을 못 여신다고.. 나사 하나가 마모됐다고.. 안 풀린다던 나사가 이거 맞냐고.. 네..? 아닌데요..? 이거 열고 SSD 나사가 안 풀려서 들고 왔는데.. 이거 어제도 잘 열고 닫았는데.. 하여튼 지금은 안된다고, 본인은 여기까지라고, 혹시 내가 나사만 풀어서 다시 가져오면 해줄 수 있다고.. 결국 그냥 집에 왔고, 나사 풀고 다시 가져가려고 했으나.. 다리가 아프다 보니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그 근처에 주차할 공간이 마땅치 않다는 핑계로 귀찮아서 포기.. 그냥 내일 전자관 가야지. 참고로 내일부터 시험.. ^^ 아 그리고 내가 당황해서 그렇지 기사님은 친절하셨다. 혹시 오해하면 안 되니깐.. 2023.04.21 어제 시험 치고 집에 와서 노트북 뒷판 풀고 센터 가져가려고 했는데.. 별의 별짓을 다 해봐도 나사가 진짜 안 풀리더라. 분명 잘 풀리고 헛돈 적도 없던 나사가 다음날 갑자기 안 풀릴 줄 누가 알았겠냐.. 난 풀 수 있을 줄 알았지.. 결국 외장으로 쓸까 케이스 부서져도 괜찮으니 바꿔달라고 할까 매우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결국 내일 가서 해달라고 해야지.. 결정 그래서 오늘 학교 가기 전에 센터 가서 노트북 맡기려고 전자관 말고 학교랑 가까운 원래 갔던 곳으로 갔다. 그런데 안 풀리는 나사 위치가 키보드랑 가까워서 그 부분도 갈아야 할 수도 있다고, 그렇게 되면 키보드가 좋은 거라 비용이 10만 원도 넘게 발생한다고 하더라.. 이제 진짜 다 귀찮아서 네 그냥 해주세요 하고 학교 가서 시험 치고 점심 먹고 노트북 찾으러 갔는데 다행히 그 부분은 교체 안 했는지 2만 2천 원만 내고 왔다. 이번에 진짜 또 10만 원 냈으면 SSD 값까지 총 40만 원.. 그럴 거면 그냥 20만 원도 안 되는 5TB 짜리 2개 사서 외장으로 썼다. 이게 그 결과인데 이정도면 괜찮네.. 어차피 SSD 교체할 일도 잘 없을텐데 뭐 결론 나중에 램도 교체나 추가하려고 했으나 납땜이라 불가능. 램이 16GB인데.. 8GBx2도 아니고 2GBx8.. Asus 서비스 센터 SSD 교체 비용 : 22,000원 OS 설치 & 데이터 이전 미포함, Only SSD 교체 이번 시험은 망했다.
  • 2023년 3월

    2023-03-24 16:31:00 살면서 일기를 써본 기억이 없는 내가 블로그에 일기를 쓴다.. 이건 기적이다. 사실 요즘 글을 너무 안 올려서 뭐라도 올려야 하는데.. 하다가 생각나서 적는 거긴 하지만.. 어쨌든 일기는 일기다. 한 달에 한 번 쓰기는 할까..? 동아리 3월.. 개강하고 학교 다니느라 바쁜 내 일상 작년에 지원 못한 동아리에 지원해서 입단 테스트도 보고 면접도 보고 합격도 하고. 스터디 참여를 안 해서 출석 점수가 없는데도 최종 2등 먹고 왔다. (*^▽^)/★*☆♪ 코딩 테스트 이게 무슨 말인가 싶은 문제도 있었고 코드를 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 문제도 있었지만, 급한 마음에 잔실수를 한 탓에 오래 걸린 문제도 많았다. 테스트를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30분 ~ 1시간이면 다 풀 수 있을 줄 알았지만.. 결국 1시간 반이 넘게 걸렸다. 그럼에도 혼자 올클해서 코테 1등..! 솔직히 이번에 테스트를 보면서 작년에 동아리에 지원했더라도 합격하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에 언어는 JavaScript, Bash밖에 몰랐어서 C는 할 줄도 몰랐고 파이썬은 print나 if문 정도는 했으려나..? 들여쓰기가 중요하다는 것도 몰랐으니.. 팀플 팀플은 점수나 등수가 공개되지 않아서 잘 했는지 모르겠지만, 준비하는 과정은 수월하게 잘 흘러간 것 같다. 물론 조원 중에 한 분이 적극적으로 안 하는 것 같아서 처음부터 그냥 내가 그 분량까지 다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긴 했지만.. 이 마음을 먹어서 그런지 별 부담이 없었다. 그런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1학년 신입이라 어렵고 잘 몰라서 그랬나 싶기도 하고, 열심히 하려는 걸 나도 모르게 방해했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내가 문제였나 싶기도 하다. 만약 진짜 그런 거라면.. 죄송합니다 악의는 없었구요.. 네.. 죄송합니다. 병원 아 맞다 그리고 곧 병원도 가야한다.. 28, 30일 두 번이나.. 진료를 3개나 봐야하는데 진료를 보는 요일이 모두 달라서 겹치는 날인 화요일에 가야 하루에 다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번에 하필 한 곳이 화요일에 예약이 다 잡혔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다른 날에 가야한다.. 그 대신 수요일이 공강 날이라 다음 주는 월, 금만 학교를 나가면 된다..! 근데.. 귀찮아………. 차라리 학교 가서 수업 들을래.. 진료확인서 목요일 진료확인서를 까먹었다 … 다행히 오후 수업은 동기들이 병원 진료 보러 갔다고 교수님한테 말해줘서 출석으로 해주셨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고맙다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