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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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일기를 써본 기억이 없는 내가 블로그에 일기를 쓴다.. 이건 기적이다.
사실 요즘 글을 너무 안 올려서 뭐라도 올려야 하는데.. 하다가 생각나서 적는 거긴 하지만..
어쨌든 일기는 일기다. 한 달에 한 번 쓰기는 할까..?


동아리

3월.. 개강하고 학교 다니느라 바쁜 내 일상
작년에 지원 못한 동아리에 지원해서 입단 테스트도 보고 면접도 보고 합격도 하고.
스터디 참여를 안 해서 출석 점수가 없는데도 최종 2등 먹고 왔다. (*^▽^)/★*☆♪

코딩 테스트

이게 무슨 말인가 싶은 문제도 있었고 코드를 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 문제도 있었지만, 급한 마음에 잔실수를 한 탓에 오래 걸린 문제도 많았다.
테스트를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30분 ~ 1시간이면 다 풀 수 있을 줄 알았지만.. 결국 1시간 반이 넘게 걸렸다.
그럼에도 혼자 올클해서 코테 1등..!
코딩 테스트 랭킹

솔직히 이번에 테스트를 보면서 작년에 동아리에 지원했더라도 합격하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에 언어는 JavaScript, Bash밖에 몰랐어서 C는 할 줄도 몰랐고 파이썬은 printif문 정도는 했으려나..? 들여쓰기가 중요하다는 것도 몰랐으니..

팀플

팀플은 점수나 등수가 공개되지 않아서 잘 했는지 모르겠지만, 준비하는 과정은 수월하게 잘 흘러간 것 같다.
물론 조원 중에 한 분이 적극적으로 안 하는 것 같아서 처음부터 그냥 내가 그 분량까지 다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긴 했지만.. 이 마음을 먹어서 그런지 별 부담이 없었다.
그런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1학년 신입이라 어렵고 잘 몰라서 그랬나 싶기도 하고, 열심히 하려는 걸 나도 모르게 방해했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내가 문제였나 싶기도 하다.
만약 진짜 그런 거라면.. 죄송합니다 악의는 없었구요.. 네.. 죄송합니다.


병원

아 맞다 그리고 곧 병원도 가야한다.. 28, 30일 두 번이나..
진료를 3개나 봐야하는데 진료를 보는 요일이 모두 달라서 겹치는 날인 화요일에 가야 하루에 다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번에 하필 한 곳이 화요일에 예약이 다 잡혔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다른 날에 가야한다..
나의 일정 - 병원 어플
그 대신 수요일이 공강 날이라 다음 주는 월, 금만 학교를 나가면 된다..!

근데.. 귀찮아………. 차라리 학교 가서 수업 들을래..

진료확인서

목요일 진료확인서를 까먹었다 …
다행히 오후 수업은 동기들이 병원 진료 보러 갔다고 교수님한테 말해줘서 출석으로 해주셨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고맙다 친구들..